한국타이어, 업계 처음으로 영업익 1조 시대 열어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기면서 국내 타이어 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한국타이어는 28일, 2013년 연결 경영실적 기준으로 매출액 7조 600억원에 영업이익 1조 3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같은 한국타이어의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12.2% 증가한 것으로 글로벌 경기불황 속에서도 국내 타이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영업익 1조 시대에 들어갔다.

한국타이어는 특히 프리미엄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6.5%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신축 중앙연구소와 선진시장의 거점인 미국 신공장을 착공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더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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