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경남까지…밀양 AI 고병원성 여부 오늘 확정

경남에서 처음 접수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가 29일 오후에 확정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8일 밤 10시 40분에 접수된 밀양시 초동면 덕산리 조 모 씨의 토종닭 농가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29일 중으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토종닭 9천 4백마리를 키우고 있는 이 농가는 5일 전부터 1일 평균 폐사량인 10마리보다 많은 30~40마리, 최대 70마리의 토종닭이 폐사했다.

농장은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13.9km, 창녕 우포늪에서 26.8km 떨어져 있다.

경상남도는 이 농가로의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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