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 회견에서 일본 측 만화 작품 전시를 페스티벌 주최 측이 거부한 것은 "만화제 취지에 맞지 않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 정부가 이번 만화제에서 기획전을 주도, 위안부 문제에 대한 독자적인 주장을 선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가 장관은 일본 측이 대항조치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 등을 설명하는 문서를 현지에서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도 이날 기자들에게 만화제 취지를 거론하며 유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