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부산 강서구에 있는 한 육계 농가(2만 5천수 사육) 에서 AI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가축방역관이 해당 농장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 사육중인 일부 닭이 AI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이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고 임시초소를 세워 가금류와 농장관계자들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비상대응에 나섰다.
한편 이번에 AI가 신고된 농가는 지난달 30일 고병원성 AI로 판명된 경남 밀양의 토종닭 농가와 34.1km 가량 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