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설날에 9년 만에 둘째 조카 얻어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갑오년 설날인 지난달 31일 둘째 조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회장의 부인인 서향희 변호사가 지난달 31일 오후 청담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둘째 아들을 낳았다.


이로써 박 대통령은 지난 2005년 9월 박 회장과 서 변호사 사이에서 태어난 첫 조카 세현(9) 군에 이어 9년 만에 둘째 조카를 얻게 됐다.

조카 사랑이 남다른 박 대통령은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 조카 세현 군과 여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유독 좋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설 당시에는 자신의 신상명세에 건강, 싸이 1촌과 함께 세현군을 '보물 1호'로 꼽은 바 있다.

한편, 1952년 2월 2일생인 박 대통령은 이날 62번째 생일을 맞았지만 특별한 축하 행사는 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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