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AI 차단 위해 시민과의 대화 무기한 연기

5일부터 예정된 모든 일정 취소

안성시가 야생조류 인플루엔자(AI)가 안성지역에서 발병되는 것을 막기 위한 비상조치에 들어갔다.

안성시는 황은성 안성시장이 추진하려 했던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3일 밝혔다.


황 시장은 당초 오는 5일부터 지역내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의 대화를 나누면서 지역현안 사업들을 파악해 업무에 반영하려 계획했었다.

이에따라 시는 모든 행정력을 긴급 방역실시와 함께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한 자라에 모이게 모였을 경우 아무래도 AI 확산이 우려될수 있기 때문에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지역에서 아직까지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은 양계농가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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