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개인정보 피해 신고센터' 24시간 운영

100일 특별단속 수사팀도 강화, 총력수사 체제 돌입

부산경찰청은 최근 신용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건으로 높아진 국민불안을 해소하고, 그동안 만연해온 개인정보 오남용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청 홈페이지에 '개인정보침해 피해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춘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미 진행중인 개인정보 침해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에 총 77명에 이르는 관내 모든 사이버수사요원은 물론, 형사와 지능 수사요원까지 추가로 투입해 총력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개인정보 침해사범 특별단속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총 100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경찰은 이번 특별단속에서 해킹 등을 통한 개인정보 침해행위는 물론, 불법 유출된 개인정보를 거래하는 행위나 개인정보 처리 관련자의 개인정보 불법 처리 행위 등도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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