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초등학생 새내기 학부모 대학 운영

경남도교육청은 4일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비 학부모 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대학은 18개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운영되며, 하루 4시간씩 2일간 교육을 한다.

도교육청은 새내기 학부모에게 자녀 교육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학부모 대학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해교육지원청은 오는 6일과 7일 희망자 130명을 대상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자녀교육을 위한 예비 학부모 대학을 실시한다.


양산교육지원청은 11~12일, 합천교육지원청은 12~13일, 사천교육지원청은 19~20일 실시한다.

또, 창원교육지원청은 19~20일 예비 학부모 400여명을 대상으로 창신대학교 강당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학교 교육 이해와 부모 역할, 자녀와의 소통법 등을 중심으로 대학을 운영한다.

이 밖에 다른 지역 교육지원청에서도 2월 중 예비 학부모대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김선동 학생안전과장은 "핵가족으로 한 두 명의 자녀를 기르는 상황에서 시행착오 없는 자녀교육을 위해 학부모교육을 선행할 필요가 있다"면서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학부모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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