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디오 출연 '카트', 크라우드펀딩 목표치 조기달성

부당 해고를 당한 대형마트 계약직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카트’가 2일 오픈한지 21일만에 크라우드 펀딩 목표금액을 달성했다.

제작사인 명필름은 “카트의 크라우드 펀딩이 2일 5000만 원의 목표금액을 달성하고 현재 초과 모금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셜 펀딩 플랫폼 펀딩21은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영화 중 목표금액을 조기 달성하면서 관심을 모은 일들이 있기는 하였으나, 대부분 금액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5000만 원이라는 비교적 높은 금액이 조기에 모아진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제작비 조달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인 카트 응원장터는 마감일인 9일까지 펀딩21(www.funding21.com)에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카트는 대형마트의 계약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달 11일 촬영을 시작해 현재 12회 차 촬영까지 진행된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는 평범하지만 강인한, 대한민국 보통 아줌마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한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등 연기파 여배우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마트 인사과 직원으로 분한 청일점 김강우와 카트를 통해 ‘연기돌’에 합류한 그룹 엑소(EXO) 디오의 모습 또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카트는 3월 말 촬영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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