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VS OST VS OST’…초강세 언제까지

올 초부터 OST 음원 강세가 두드러진다.


6일 오전 음악사이트 멜론 실시간차트 1~3위는 OST다. 1위는 허각이 부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OST ‘오늘 같은 눈물이’, 2위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렛 잇 고’(Let It Go), 3위는 씨스타 효린이 부른 ‘별그대’ OST ‘안녕’이다.

5일 공개된 허각의 ‘오늘 같은 눈물이’는 6일 오전 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오늘 같은 눈물이’가 공개되기 전 음원차트 부동의 1위는 ‘렛 잇 고’였다. ‘렛 잇 고’는 ‘오늘 같은 눈물이’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두 곡에 앞서 음원차트를 ‘올킬’했던 ‘안녕’은 여전히 3위에 올라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린이 부른 ‘별그대’ OST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는 지난 연말 공개돼 1월 월간차트 4위에 올랐다.

‘별그대’는 큰 사랑을 받으며 시청률 25%대에 재진입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그간 OST에서 강세를 보인 허각, 린 등이 노래를 불러 한층 탄력을 받았다. ‘별그대’는 종영까지 6회를 남겨두고 있어 당분간 OST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겨울왕국’은 관객 65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다. 역대 애니메이션 중 국내 흥행 1위 기록이다. ‘겨울왕국’의 흥행에는 감동적인 스토리에 음악의 힘이 더해졌다. 에일리, 다비치 이해리 등 여가수들이 너도나도 ‘렛 잇 고’를 부르고 있는 이유다.

이들의 커버 열풍은 ‘렛 잇 고’의 인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2월 중에 싸이, 소녀시대, 씨엔블루 등이 컴백할 예정이다. 이전까지 OST의 초강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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