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의학연구소의 니타 포루히 박사가 남녀 4천255명을 대상으로 11년에 걸쳐 식습관과 당뇨병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우유와 치즈는 당뇨병 위험과 연관이 없었으나 저지방 요구르트를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는 저지방 요구르트를 125g짜리 컵으로 1주일에 약4.5컵 마시는 그룹에서 나타났다.
또 저지방 치즈 같은 발효유제품도 당뇨병 위험을 24%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결과는 '당뇨병학'(Diabetologia) 최신호(2월5일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