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댓글사건' 규탄 촛불집회…"특검도입해야"

눈발이 날리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 500여명 모여

28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시국회의는 8일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관권부정선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촉구했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시민단체 회원들과 시민 500여 명(경찰추산)이 참여해 "김용판은 유죄다", "특검을 실시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참가자들은 또 검찰이 진보당 이석기 의원에게 징역 20년형을 구형한 것에 대해서도 항의시위를 벌인 뒤 경찰과 별다른 충돌없이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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