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부산사하(갑) 당원 130여명은 10일 오전 전세버스편으로 상경, 새누리당 중앙당사 앞에서 홍문종 사무총장 면담과 항의서한 전달,항의집회 등을 갖고 '문대성 복당 결사반대'를 외쳤다.
이들은 항의서한에서 "문대성의원은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 직후, 논문 표절로 언론과 중앙당의 질타로 자진 탈당했으며,이후 1년 반 동안 지역을 내팽개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특히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지역의 민심과 여론을 무시한채 문 의원을 복당을 주도 하고 있다"며 "즉각 철회할 것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문 의원 복당은 6·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오히려 국민들과 지역민들의 반발을 조장하는 것으로 부산시장 선거와 지방선거를 필패로 가는 길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