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고속도로 사상 최대 폭설…북강릉나들목은 140㎝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지난 6일부터 10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강원권 고속도로에 5일간 내린 눈이 개통 이후 최고 강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동해고속도로 북강릉나들목에 140㎝의 눈이 내렸으며, 영동고속도로 횡계나들목은 130㎝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는 100여년 만의 최고 기록인 지난 2011년 강릉지역의 125cm보다 많은 강설량이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고속도로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1,580명의 인원과 장비 680대를 동원해 닷새 동안 제설작업을 벌였다.

이 기간에 미시령 관통도로와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강릉구간, 지방도 등이 폭설로 통제된 가운데 영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가 영동권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이 무난히 이용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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