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기 경남지사 예비후보 "진주의료원 반드시 재개원할 것"

"홍준표 도정, 반드시 책임 물어야"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제공.
경남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강병기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은 "진주의료원을 반드시 재개원하겠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1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경남 거점 공공병원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이루어내겠다"며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촉구하며 투쟁을 하고 있는 노조와 함께 더 굳게 손잡고 진주의료원 문을 활짝 열고 공공의료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홍준표 도지사 취임 69일 만에 서부경남의 공공병원 진주의료원에 내려진 사형선고는 참으로 놀랍고 황당한 홍 지사의 살인적인 폭력이었다"면서 "홍준표 도정의 살인적인 진주의료원 폐업,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강 위원장은 또 "선거철이 돌아오니 '진주의료원 재개원이 화두로 떠올라 새누리당 예비후보도 재개원을 약속하고 있는 마당이다"며 "새누리당 도지사가 강제 폐업시킨 진주의료원을 새누리당 도지사 예비후보가 되살리겠다고 하니 새누리당은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당장 내놓아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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