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올랑드 대통령이 백악관에 도착한 직후 남쪽 잔디밭에서 환영식을 가진 뒤 기념사를 통해 "양국은 다양한 지구적 과제들에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더 많은 국가들이 리더십 책임을 강화하고 충족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환영식 후 백악관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정상회담을 갖고 이란 핵문제와 기후변화, 교역확대, 테러리즘 대처 등 양자 및 다자관계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은 이날 저녁 백악관에서 국빈 만찬을 갖는다.
앞서 10일 방미한 올랑드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버지니아주 몬티셀로의 토머스 제퍼슨 전 대통령 생가를 찾는 것으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