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日총리로는 7년만에 호주 방문 추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 현직 총리로는 7년 만에 호주 방문을 추진한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올해 여름에 호주를 방문해 토니 애벗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미우리는 아베 총리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를 둘러싸고 갈등 관계인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호주와 안보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신문은 일본 해상자위대와 호주 해군의 공동 훈련, 사이버 분야를 포함한 방위협력 등이 의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벗 총리는 올해 4월 일본 방문을 추진 중이며 아베 총리의 호주 방문은 답방 형태를 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2007년 첫 임기 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출석 차 호주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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