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아들 강인준..."아빠 영어 한마디도 못해요" 폭로

변호사 강용석 아들이 아버지의 영어 실력을 언급해 화제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공부를 잘 하려면 학원에 가야 한다 VS 혼자 해도 된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스타의 자녀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학원의 필요성을 주장하던 강용석 둘째 아들 강인준은 '만약 아빠가 학원을 다닌다면 어떤 학원이 필요하겠냐"는 MC 손범수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강인준은 "아빠는 대한민국 영어 교육의 피해자"라면서 "아빠는 하버드대를 졸업했지만 영어를 한 마디도 하지 못한다"고 강용석의 영어 실력을 폭로했다.

강인준은 이어 "아빠가 하버드 동창회에서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와 만나는 자리가 있었다"면서 "거기서 아빠는 '하하하'와 'Yes' 딱 두 마디만 했다"고 회화를 하지못하는 강용석의 영어 실력을 비꼬았다.

강인준의 폭로를 듣고 있던 강용석은 "솔직히 나도 어떻게 하버드대 로스쿨 학생대표가 됐는지 모르겠다"면서 "선거기간에 교문 앞에서 학생들에게 인사만 했는데 뽑혔다"고 털어놔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손범수는 "아빠가 영어 못하는데 어떻게 하버드대를 다녔지?"라고 반문했다.

이에 강인준은 "아빠가 영어 에세이는 잘 썼다. 20년 전에 배운 영문법도 척척이다"면서 "하지만 영어 말하기는 약하다. 아빠가 더 늦기 전에 회화 학원을 다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용석 아들 강인준(사진=JTBC '유자식 상팔자'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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