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마산창원노동조합연합 사무처장과 민주노총 마창지역협의회 초대 의장, 금속노조 경남2지부 부지부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노동운동을 해왔다.
효성중공업 노동자였던 고인은 노조민주화 투쟁과정에서 해고됐다 몇 차례 구속되기도 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노동운동에 헌신해온 고인의 장례 절차를 '경남지역노동자장'으로 치르기로 지역 노동시민단체들에게 제안하고 장례위원을 모집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창원병원 장례식장(2호식)에 마련됐으며, 15일 오전 7시에 발인을 한 뒤 오전 10시 민주노총 노동회관에서 영결식을 갖는다.
장지는 양산 솔밭산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