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공습에 반군 등 최소 51명 사망"

시리아 정부군의 공습과 포격으로 반군 13명을 포함한 최소 51명이 사망했다고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정부군은 전날 반군이 장악한 알레포의 8개 지역에 통폭탄(barrel bomb)을 투하했으며 사망자의 대부분이 이 공습으로 발생했다. 일부는 포격과 저격수들의 사격으로 희생됐다.

SOHR은 2011년 3월 시리아에서 내전이 발생한 이후 현지 활동가들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시리아의 분쟁상황을 알리고 있다.

SOHR은 지난달 22일 정부군과 반군이 제네바에서 대화를 시작한 이후에도 알레포에서만 400여명이 숨졌으며 전국적으로는 약 5천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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