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쯤 부산 서구 모 여관에서 같은 과 후배인 A(22) 양을 강제로 성폭행하려다 A 양의 완강한 저항에 막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학과 후배들과 술을 마시던 중 술에 취한 A 양을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여관으로 끌고 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A 양은 피해 사실을 지구대에 신고했고, 경찰은 해바라기센터로 A 양을 인계해 관련 진술을 확보하는 등 성폭력 피해 사건 처리 절차를 거쳐 김 씨를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