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황정음과 밸런타인데이 만남? "초콜릿 준비"

소집해제, 끈끈한 애정 드러내

남성 보컬그룹 SG워너비의 멤버 김용준이 14일 오전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2년여의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마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그룹 SG워너비 리더 김용준이 공개 연인 배우 황정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용준은 14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2년여의 복무 기간을 마치고 소집해제했다. 신고를 마치고 취재진과 마주한 김용준은 황정음에 대해 "여자친구도 항상 응원해주고 힘을 복돋아 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용준이 소집해제한 2월 14일은 밸런타인데이다. 때문에 민간인 신분이 된 김용준이 황정음과 만날지 관심이 쏠렸다. 김용준은 "황정음 씨가 초콜릿을 준다고 했는데, 잘 모르겠다"고 웃으며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용준과 황정음은 지난 2008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는 등 연예계를 대표하는 장수커플로 꼽히고 있다.

김용준은 지난 2012년 2월 16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신병훈련을 받은 뒤 서울고등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이후 SG워너비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이어나갔다. 또 다른 멤버 이석훈도 지난해 1월 현역으로 입대해 당분간 개별 활동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용준은 "올 하반기 솔로 앨범을 들고 나올 것"이라며 "SG워너비 팀 활동은 이석훈이 전역한 이후에 내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향후 활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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