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관중 할머니 '실수 셀카' 화제

(사진=트위터, 뉴스데이 캡처)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하키 경기장을 찾은 한 할머니의 '실수 셀카' 사진이 해외누리꾼들 사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16일 미국 매체 뉴스데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3일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 러시아 대 슬로베니아 하키 경기 중 관중석의 한 할머니가 경기 사진을 찍으려다 실수로 카메라를 거꾸로 들고 자신의 눈을 찍는 모습이 방송에 포착됐다.

이 모습은 다시 미국 오하이오주 페어본 지역 브라이언 우드(30)가 사진을 찍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우드는 '오늘 소치 올림픽 하키 경기 사진을 찍으려는 여성'이라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들 중 하나'라고 설명글을 달았다.

우드의 사진은 며칠 지나지 않아 트위터에서 2만7천번이 넘게 리트윗, 1만7천명이 넘는 해외누리꾼들은 '좋아요'를 누르며 주목을 받았다.

뉴스데이도 ‘소치 최고의 셀카인 것 같다’고 평했다.

해외누리꾼들은 '누가 자기 할머니 사진을 찍어 퍼트리면 기분 좋겠나' '클로즈업 사진이네' '저것은 셀카가 아니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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