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리조트 붕괴, 인명구조 최우선"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현장 (사진=베스티즈 커뮤니티 화면 캡처)
정홍원 국무총리가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사고와 관련 "인명구조에 최우선 노력을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정 총리는 17일 "사고 원인이 폭설로 추정되는 만큼 각종 구조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는 한편, 인명구조와 사고수습 이후에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후 9시 26분께 발생한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사고는 부산외대 학생 1천12명 중 565명이 패널 구조의 체육관 안에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하던 중 건물 천장이 붕괴되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 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3명이 확인됐고 24명이 구조됐다.

또한 50~60명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는 이 보다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우려된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