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女선수, 욕조 못찾아 쓰레기통 속 목욕

(사진=트위터, 오타와선)
캐나다 봅슬레이 여선수가 러시아 소치 산골마을에서 욕조를 찾지 못해 대형 쓰레기통 안에서 목욕을 즐기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지난 16일 캐나다 매체 오타와선이 전했다.

지난 16일 캐나다 봅슬레이 선수 헤더 모이즈는 자신의 트위터에 쓰레기통 속에 들어가 목욕을 즐기는 이색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모이즈는 '산골 마을에는 욕조가 없다'며 '그래서 그냥 뜨거운 소금 목욕을 하러 차가운 쓰레기통에 들어갔다'고 글을 올렸다.

모이즈는 봅슬레이 외에도 럭비, 축구 등 여러 종목의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오타와선이 진행 중인 '욕조가 없다면 당신은 쓰레기통에서 목욕을 하겠나'라는 설문조사에 응답자 36.03%(1천873명)가 '그렇다'라고, 19.06%(991명)가 '아니다'라고 답했으며, 가장 많은 44.91%(2천335명)가 '쓰레기통이 깨끗한지 보고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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