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는 예장통합총회장 김동엽 목사 등 6명과 함께 19일 오전 9시쯤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헌화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 목사는 "부산외국어대학교는 기독교건학중심으로 세운 학교로서 이번 새로운 캠퍼스로의 이전을 통해서 한번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시점에 이러한 일을 발생해 안타깝다"면서 "정말 피지도 못하고 쓰러진 우리 어린친구들을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3시에는 부산CBS 윤기화 본부장이 임직원 4명과 함께 분향소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부산CBS 윤 본부장은 분향소 입구에 마련된 방명록에 "해같이 빛나는 세상에서 영원히"라고 썻다.
이 밖에도 순복음금정교회 윤종남 목사와 예장통합총회에 소속되어 있는 부산노회장, 부산남노회장 등 기독교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