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630만 고화소 '갤럭시 카메라 2' 나왔다

삼성전자가 올해 'CES 2014'에서 처음 선보인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 '갤럭시 카메라 2'를 20일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


'갤럭시 카메라 2'는 1,630만 고화소와 광학 21배 줌 렌즈를 적용, 넓은 화각과 고감도의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며, 121.2mm(4.8형) 대화면 터치 스크린을 통해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화이트 색상으로 우선 출시되며, 출고가는 49만 9천원.

터치 스크린에서 손가락을 움직여 직접 배율을 높일 수 있는 광학 핀치 줌 (Pinch Zoom)을 적용해 더 편리하게 줌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 4.3(젤리빈) 플랫폼을 적용해 최신 스마트폰과 같은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며,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 2,0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처리 속도가 빠르고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갤럭시 카메라 2'는 와이파이뿐 아니라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탑재하는 등 스마트 기기간 연동 기능도 강화했다.

NFC를 켜 놓은 상태에서 카메라에 스마트 기기를 살짝 대는 동작만으로 와이파이 또는
사진 공유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활성화시켜 기기와 연동시키는 '태그 앤드 고(Tag & Go)'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 카메라 2' 국내 출시를 통해 광학 전문 브랜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스마트 기능 등으로 카메라 업계의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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