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부진 넘을까? 日 언론, "아사다 필사적 점프 수정"

20일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마친 아사다 마오의 모습. (방송 캡처)
과연 아사다 마오(일본)는 쇼트프로그램의 실수를 극복하고 무사히 프리스케이팅에 임할 수 있을까?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데일리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각) '아사다 마오가 프리스케이팅을 앞두고 공식 연습에서 필사적으로 점프를 수정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데일리 스포츠는 "아사다가 반격을 노리고 있다"며 "전날의 영향이 남아 있는지 점프 실수가 눈에 띄었지만 사토 코치와 함께 마음을 가다듬고 필사적으로 점프를 수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프리스케이팅 음악인 '피아노 협주곡 제2번'에 맞춰 연습하면서 강력한 연결 동작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김연아의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아사다 마오는 20일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을 실패하며 넘어지는 등 기대 이하의 부진한 경기력에 55.51점으로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마쳤다.

이 때문에 아사다 마오는 74.92점으로 1위에 등극한 김연아와 무려 19.41점의 차이를 보이며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1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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