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지난 17일 새벽 2시쯤 광명시 한 안경점에 들어가 750만원 상당의 안경 58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20여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의 의류와 자전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8일 새벽 4시쯤 한 의류매장에서 옷을 훔치다 출동한 사설경비업체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김 씨가 집에 보관해 둔 훔친 물품을 모두 압수했으며 "도벽 때문에 닥치는대로 물건을 훔쳤다"는 김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