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는 21일 윤계상과 김유리의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유리(서재인 역)는 잠든 윤계상(정세로 역)을 애정어린 손길로 쓰다듬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윤계상을 바라보는 김유리의 따뜻한 미소는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의 시작을 짐작케 하고 있어 더욱 구미를 자극한다.
극중 정세로(윤계상 분)와 서재인(김유리 분)은 공우진(송종호 분)이 총살당하던 날에 첫 만남을 가졌다. 강재(조진웅 분), 도준(이대연 분)과 손을 잡고 다이아몬드 사기극에 동참했던 재인은 세로의 옥바라지를 자처하며 인연을 쌓았고, 이후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의 한 관계자는 “재인은 세로의 인생을 망친 ‘벨 라페어’와 그에 대한 복수를 불태우는 세로 사이를 중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강재와 함께 삼각 로맨스도 예고되어있는 만큼 두 사람이 어떤 사이로 진전될 것인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강재가 다이아몬드 광산업체 소유주인 신필도(정원중 분)에게 의문의 물건을 건네받는 모습이 전파를 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들이 벌이게 될 거대한 사기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