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서 여객선 승객 1명 실종…수색중

전남 여수 앞바다에 여객선 승객이 실종돼 해양경찰이 수색하고 있다.


여수해경은 21일 오전 10시 10분쯤 여수 남면 소리도 인근 바다에서 부산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승객 이 모(57) 씨가 바다로 추락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배는 20일 오후 7시 부산을 출발해 21일 오전 7시 제주항에 도착했다.

이후 선사에서 객실을 확인하던 중 이 씨가 소지품만 남은 채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제주해경은 CCTV확인 결과 이 씨가 여객선 왼쪽 배 뒤편에서 바다로 뛰어드는 장면을 목격하고 항적을 검토한 결과 사고해역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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