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팀장 윤갑근 대검찰청 강력부장)은 23일 "조 총영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어제 오전부터 늦은밤까지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선양총영사관 관련해 사실관계를 조사했다"면서 "구체적인 사안을 확인해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조 총영사는 지난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문서 일부가 지난해 8월 선양 영사관에 부임된 국정원 직원 이모 영사의 개인문서라고 밝혔다가 일부 발언을 정정하기도 해 의혹이 증폭됐다.
한편, 검찰은 수사전환 여부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