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원산 국제소년단야영소 시찰"

"리모델링 공사 3개월만에 75% 진척"

사진=노동신문 제공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새로 개건(리모델링)하고 있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돌아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군인건설자들이 겨울철 조건에서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혁명적 군인정신으로 맞받아 뚫고 나가며 짧은 기간에 많은 일을 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야영각과 식당의 개건보수를 당에서 비준해준 설계의 요구대로 잘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야영생활을 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게 최상의 수준에서 꾸려주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제1비서는 "국제친선소년회관의 설계가 특별히 잘됐으며, 야영생들이 이곳에서 영화와 여러가지 녹화편집물도 마음껏 볼수 있게 최신식영화보급시설과 음향설비들도 보내주겠다"고 했다.

통신은 "김 제1비서의 지시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개건전투에 진입한 군인건설자들은 불과 3개월 남짓한 기간에 이미 있던 건축물들의 내외부미장과 새로 건설하는 7개의 대상들에 대한 골조공사를 끝냄으로써 총공사량의 75%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시찰에는 한광상 노동당 재정경리부장과 황병서·마원춘 당 부부장, 전용남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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