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수석 요리사, 웃음가스 과다 흡입으로 '사망'

(사진=페이스북, 뉴스닷컴 캡처)
21살 유능한 수석요리사가 웃음가스 과다흡입으로 숨진채 발견됐다고 지난 21일 호주 매체 뉴스닷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6일 프랑스 베이에 지역 자택에서 라 샤흐니에 프랑스 레스토랑 수석 요리사 조던 기스(21)가 숨진채 발견된 것.

조던이 출근을 하지 않자, 사장이 그를 찾아갔다가 숨진 그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인은 마취용으로 사용되는 일명 웃음가스, 아산화질소 과다흡입.

프랑스 검시관은 아산화질소 과다로 인한 사고사로 판정했으며, 영국에서 열린 두번째 심리는 휴정됐다.

조던은 사망 이틀전 모친 리사 말파스에게 전화해 여자친구가 오는 9월 출산 예정이라며 즐거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파스는 "우리는 웃으며 농담을 했다"며 "아들이 전화해서 우리는 지난 4일 통화를 했는데 6일 숨졌다"며 슬퍼했다.

말파스는 "아들은 프랑스에서 수석 요리사가 되는 꿈을 이루었다"며 "아들은 자신의 일에 열정이 있었고 스스로 무척 자랑스러워했다"고 말했다.

부친 마이클 기스는 "요리, 잠, 친구들이 아들의 즐거움이었다"며 "아들은 21살에 수석 요리사가 됐다"고 말했다.

기스의 아기를 가진 임신부 여자친구는 영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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