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가 호텔 출입문 들이받아 손님 등 3명 부상

모범택시가 호텔 회전문을 들이받아 호텔 손님과 직원 등 3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5시 4분쯤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앞에서 홍모(82) 씨가 운전하는 모범택시가 출입구 회전문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호텔 직원 이모(24) 씨와 손님 정모(61) 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기사 홍 씨는 "손님을 태우기 위해 차량을 이동하던 중 갑자기 속도가 높아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택시가 급발진 등 기계적 결함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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