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 밀실서 10대 소녀 성추행, 30대 회사원 입건

부산 금정경찰서는 휴대전화 채팅 사이트로 만난 10대 소녀를 성추행한 혐의로 회사원 A(3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24일 밤 B(15) 양을 자신의 차에 강제로 태워 커피숍으로 끌고간 뒤
때릴 듯이 위협해 겁을 주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휴대폰 채팅사이트를 통해 처음 만난 B 양을 칸막이와 커튼이 설치된 커피숍으로 끌고가 밀실에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 진술을 꺼리는 B 양을 설득해 원스톱지원센터에서 조사를 벌인 뒤, A 씨의 신원을 확인해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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