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시후, '골든크로스'로 안방극장 복귀한다

배우 박시후가 1년 여 공백을 깨고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박시후는 KBS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현재 박시후 측과 제작진 모두 최종안을 검토 중이며 이변이 없는 한 박시후의 출연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골든크로스'는 억울한 누명을 쓴 가족을 위해 복수극을 펼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시탈' 유현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며 '힘내요 미스터김', '매리는 외박중' 등을 연출한 홍석구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박시후는 주인공 강도윤 역을 맡았다. 강도윤은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마인드로 검사가 된 인물이다. 사람만 좋은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와 여동생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지만, 갑자기 여동생이 살해당하면서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박시후는 지난해 2월 성(性) 스캔들에 휩싸이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사과와 함께 활동을 잠정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중국 영화 '향기'(가제)로 복귀를 알렸지만, TV드라마는 '골든크로스'가 첫 복귀작이다.

한편 '골든크로스'는 금주 내 캐스팅을 확정짓고, 3월 초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 후속으로 4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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