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관 그랜드홀에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정기총회를 열어, 결원중인 3명의 부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앙회는 정관 규정상 정원인 20명의 부회장을 모두 채우게 됐고, 새 부회장들은 내년 2월 28일까지 임기를 맡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대구기계공구상협동조합이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고, 광주전남가구공업협동조합과 영월종합상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민주당 조정식 의원과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 기업경영 토대 마련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기문 중앙회장은 "임기 8년의 마지막 해인 올해엔 중소기업도 정부 의존에서 탈피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겠다"며 "경제민주화 입법들이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