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5시 서울시청을 찾은 이 최고위원은 박시장을 만나기에 앞서 기자실에 들러 "선거에 나온 사람으로서 현역 시장에게 인사를 하는 게 예의이고, 시민들께도 정책대결로 승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도리라 생각해 찾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이 최고위원과 소수 배석자만 동석한 채 약 20분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두사람은 시정현안과 지방선거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최고위원은 최근 안전성 문제가 불거진 제2롯데월드, 택시서비스 개선문제, 학원인권 조례를 둘러싼 서울시 교육청과 서울시의회의 갈등등 다양한 문제를 지적하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