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복병 권진아, 어느새 음원차트까지

‘K팝스타3’ 복병에서 우승후보로 떠오른 권진아에 대한 관심이 음원차트로 이어졌다.

권진아는 2일 방송된 SBS ‘K팝스타3’에서 프라이머리의 ‘씨스루’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100인의 시청자 평가단의 환호가 쏟아졌고, 심시위원들로부터 ‘흠 잠을 데가 없다’ ‘어떤 노래를 불러도 권진아의 것이 된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권진아가 부른 ‘씨스루’는 방송 이후 음원으로 공개됐고 음원차트에서 반응이 왔다.


3일 오전 네이버뮤직 실시간차트 1위는 권진아의 ‘씨스루’다. 소리바다, 벅스에서도 역시 1위고, 몽키3(2위), 지니(5위), 다음뮤직(3위), 멜론(14위), 엠넷(17위)에서도 상위권이다. 음원 공개 직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절대강자 소유-정기고의 ‘썸’, 걸그룹 양대산맥 소녀시대와 투애니원(2NE1)의 컴백, 음원강자 씨엔블루의 신곡 등과의 경쟁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권진아는 방송 초반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비의 ‘나쁜 남자’,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 등을 부르면서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안정적인 기타 연주 실력과 개성 강한 음색과 스타일로 자신만의 색깔을 굳혀나가며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권진아는 전날 방송에서 생방송진출을 앞둔 마지막 경쟁을 펼친 가운데 우승후보 군단인 ‘알버짜’(알맹, 버나드박, 짜리몽땅)과 같은 조에 속했지만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