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의 주 교회인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외국인을 추모하는 기념예식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행사에는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남아공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 데스먼드 투투 주교 등 2천명이 참석했다.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과 함께 남아공 민주화 투쟁을 이끈 투투 주교는 "만델라 전 대통령에 대한 세상의 존경은 고인이 모든 이에게 평화에 대한 믿음을 심어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만델라 전 대통령 추모비를 만들어 사원 안에 둘 계획이라 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