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거리 155km 신형 방사포 4발 발사(종합)

오전에도 사거리 55km 방사포 3발 발사

북한군 타격훈련 모습. (사진=노동신문)
국방부는 4일 북한이 이날 오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북동방향으로 신형 방사포 3발을 잇따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강원도 원산 인근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방향 공해상으로 모두 4발의 신형 방사포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4시 17분과 57분에 각 1발씩, 5시 7분에 2발의 방사포를 발사했다"면서 "이 발사체들의 비행거리는 155여km였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 신형 방사포가 300mm KN-09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에 대한 대응차원으로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에도 같은 지역에서 사거리 55km의 240mm 방사포 3발을 발사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전에 발사한 방사포는 사거리가 짧은 구형 방사포로 북한군의 일상적인 훈련에 따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7일 오후 강원도 깃대령 지역 일대에서 북동 방향 해상으로 스커드계열 단거리미사일 4발을 발사한데 이어 지난 3일 오전에는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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