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무인기 1만1천대를 띄워 인터넷 불모지인 아프리카 전역에 인터넷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첨단 고고도 무인기 제조업체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를 상대로 인수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의 이 같은 프로젝트는 무인기를 통신위성처럼 활용하는 원리다.
태양광 충전으로 20㎞ 고도에서 최대 5년간 머물 수 있는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의 무인기 기술을 활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인터넷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프로젝트는 구글이 실험 중인 열기구 통신망 프로젝트의 대항마로 관심을 끌고 있다.
구글은 20㎞ 상공에 특수 열기구를 띄워 오지에 3세대(3G) 휴대전화망 수준의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는 열기구 통신망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