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여러분이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훈련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 선발과 관리, 은퇴 후 활동을 고려한 지원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동계스포츠의 특성을 고려한 우수선수 육성과 발굴을 투명하게 해 나갈 것이고, 과학적 장비와 기술 지원, 부족한 동계스포츠 시설 확충 등의 지원에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박 대통령은 "이제 4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과 선수단 여러분의 도전이 다시 시작돼야 할 것"이라며 "평창올림픽에서 여러분 꿈이 성취되길 바라겠다"고 격려했다.
'소치의 감동·평창의 영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오찬에는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를 비롯해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와 남자 빙상의 이승훈 선수, 쇼트트랙 여자팀 등 모두 99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