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채권단, 워크아웃 개시결정

팬택이 워크아웃을 신청한데 대해 산업은행 등 채권기관이 5일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했다.

산은과 우리은행 등 9개 채권기관은 5일 오후 산은에서 1차 채권단 협의회를 열어 워크아웃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워크아웃 개시로 채권단은 이자감면과 출자전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채권재조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 채권은행 공동관리에 들어갔던 팬택은 지난 2011년 12월 워크아웃을 졸업했지만 휴대전화 사업 손실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25일 워크아웃을 다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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