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 매체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23 올댓스포츠)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29 대명 상무)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김연아의 열애 사실을 언급한 '성지글'이 화제를 몰고 있다.
지난 15일 네이버의 한 카페에는 '님들 그거 알아요? 김연아 남친있는 거?'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김연아의 남자친구 여부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들은 이 글에 "누구요?", "낚시면 신고(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런데 해당 댓글 아래에 "고려대 아이스하키 선수라고 들었다"는 김원중을 암시하는 듯한 댓글이 달린 것. 여기에 답글로 "맞다"고 답한 네티즌도 있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연아 성지글 보니까 아는 사람들은 다 알았나보네", "고려대 학생들은 다 알았다더라. 그냥 말만 안했을 뿐이지", "대박이네. 김연아랑 김원중이랑 좋아하는 거 다들 알았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