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김원중과 교제 중" 인정…'빙상 커플' 탄생

피겨여왕 김연아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E1과 함께하는 김연아 귀국 환영회'에 참석해 있다. (송은석 기자/자료사진)
'피겨 여왕' 김연아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6일 김연아(23·올댓스포츠)의 매니지먼트 올댓스포츠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 선수와 김원중(29·대명 상무) 선수가 교제 중이며 보도된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핑크빛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고려대학교 동문으로 지난 2012년 7월 태릉 선수촌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빙상스포츠 선수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졌고, 서로 얼굴을 보고, 여유가 있을 때는 식사를 함께 하는 등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다.

김연아는 생일인 9월 5일에도 김원중과 데이트를 가졌으며 김원중은 소치로 떠나는 김연아의 마지막 훈련도 지켜봤다.

김원중은 현재 국군체육부대 하키팀(대명 상무) 소속으로 군 복무와 프로선수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2011년 제 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아이스하키 남자 단체전 풀리그에서 동메달을 수상하고, 2012년 폴란드에서 열린 디비전1에서는 명실상부한 팀의 주축으로 한국을 B그룹 우승으로 이끄는 등 발군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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