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전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신고서를 통해 이 거래 등에 힘입어 보유 특허는 956건으로 늘었으며 특허 신청은 약 100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트위터가 지난해 11월 기업공개를 하기 전엔 고작 9개의 특허를 보유했을 뿐이며 이에따라 '특허 공룡'들의 표적이 됐다.
IBM은 트위터의 기업공개 전에 최소 3건의 특허가 침해됐다고 주장하며 경고장을 보냈다.
트위터가 기업매입을 통해 특허를 취득한 것을 제외하면 이번 IBM과의 거래는 특허분쟁 해결 및 대비 차원에서 특허 자산을 늘리려는 첫 번째 `특허 테크'에 해당하는 것이다.
트위터는 "우리는 현재 적지않은 지적재산권 소송에 휘말려 있으며, 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경쟁이 심해질수록 특허 등 지적재산권 분쟁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기업공개 후 트위터 주가는 공모가의 2배 이상으로 올랐으며 지난 6일 종가는 54.83 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