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추락기, 2012년 사고로 오른쪽 날개 수리"

8일 남중국해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보잉 777-200 여객기가 2년 전 오른쪽 날개를 크게 수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프랑스 항공전문가 베르나르 샤베르는 이날 프랑스 라디오 채널 유럽1에 출연해 이 항공기가 2012년 상하이 공항 이착륙장에서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와 충돌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고 때문에 광범위한 수리를 했다. 특히 오른쪽 날개의 일부 부품은 교체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사고와 이번 사고를 직접 연결을 지을 수는 없다면서도 "항공기의 남은 기체 수명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며 이번 사고 역시 그 한 요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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