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씨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김용화 탈북난민인권연합대표와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등 2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할 방침이다.
유 씨측 변호인단은 "이르면 10일, 늦어도 이번주 안에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두사람은 한 종편에 출연해 "유우성에 대해서는 100% 간첩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한국에서 다시 북한에 갔다는 게 (간첩이라는) 증거"라며 주장했다.
하지만 국정원이 공식적으로 확보했다던 출입경(국)기록 등 중국 공문서 뿐 아니라 검찰이 제출한 증인들의 진술서도 위조된 정황이 속속 나오는 등 유 씨가 간첩이라는 증거는 신빙성을 의심받고 있다.